부산 기장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수산해양 전문과학관인 수산과학관(관장 이원태)은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관람무료화를 시행했다.

수산과학관은 청소년들의 주5일 수업 확대에 맞춰 학교밖 체험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반시민들의 수산해양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본전시관 및 선박전시관 등 상설전시관 전체를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5월에 개관한 수산과학관은 매년 22만~2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해양 전문과학관으로 전체 9240㎡의 부지에 본전시관, 선박전시관, 체험학습교실, 야외생태체험수족관, 야외전망대, 관람객 휴게시설, 기념품코너 등이 갖춰져 있으며 7400여점의 수산해양 관련 전시물이 상시 전시되어 있다.

특히 수산과학관은 전시관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3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형 전시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산과학관 이원태 관장은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관람료 무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확대를 통해 수산해양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