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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희 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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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희 2022-06-20 14:03:38

 

해기사의 직역 소개

 

협업하고 상생하는 동창회를 만들 것

 

박군희 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 중인 박군희 회장은 대량산업()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박군희 회장에게 향후 동창회의 나아갈 방향과 그가 살아온 삶에 대해 들어봤다.

 

 

 

 

 

Q.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대량산업은 1995년 설립되었고, 자동차 부품 브레이크 캘리퍼(제동장치)를 제조하여 미국,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출기업입니다.

본사는 경남 김해에 있으며, 생산 기지는 베트남 다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해 본사에서는 해외영업, R&D 센터, 역할을 하며 다낭 공장에서 주물, 가공, 도금, 조립 공정으로 완제품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1만 평의 부지에 현지인 5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YouTube ‘강소기업이 힘이다’ 26회 대량산업을 찾으시면 더 많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Q. 회장님의 지금까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저는 1989년 부산해사고를 졸업하고 1달간의 승선을 경험한 후 육상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선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지 못하며 생활하다 입대를 하게 되었고, 전역 후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형님과 같이 작은 무역업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역업체의(오파상) 한계를 느끼면서 제조 공장을 하지 않으면 글로벌시대에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베트남 다낭에 해외 생산기지를 만들게 되었고, 그 모든 계획들이 다 잘 맞아떨어지면서 회사는 상당한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20061월 대량산업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1000만 불, 2천만 불 수출탑을 받았고 수출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경영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서 부회장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데, 그 포부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올해 430일 제19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지난 5년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동창회 일들을 많이 배웠고 보아왔습니다.

저희 부산해사고는 현재 1만여명의 동문들이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다양한 직군의 동문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서로 협업해서 상생할 수 있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 하나 매듭을 풀어가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겪은 특별한 일화가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A. 해사고 실습 시절 산골짝(밀양얼음골) 출신이 배를 처음 타다보니 멀미를 엄청나게 심하게 한 것이 아직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업을 하면서는 베트남 다낭 사업장에 쓰나미 피해로 공장 전체가 침수되었는데, 전 직원들과 함께 몇날 며칠을 기계들을 수리하고 헤어드라이기 수십 개를 구입해서 침수된 기계를 말리고 수출물량을 차질없이 선적하여 해외 많은 바이어로부터 칭송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들이 더 많은 물량을 주문하면서 회사가 한층 더 규모가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향후 비전 및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개인적인 바람은 대량산업() 수출 유공자로 산업 훈장을 하나 받는 것이 현재 가장 큰 과제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수상을 놓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동창회장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는 동창회를 예전처럼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A. 승선 중이거나 육상에서 근무하는 후배님들, 우리는 바다의 사나이란 굳은 의지로 오늘 이 자리에 있다라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은 뜨거운 가슴과 냉정한 마음으로 본인들의 역량과 똘똘 뭉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해양선진대국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