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 김종태 회장은 4월 9일(수) 부산 대선조선에서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개최한 ‘팬스타 미라클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팬스타그룹 임원진, 대선조선 관계자, BV선급 한국대표 등 초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럭셔리 크루즈페리 미라클호는 2021년 6월 개념설계에 착수한 이후 약 4년 만에 완성됐다. 총톤수 2만2,000톤에 길이 171m, 폭 25.4m이며 102개 객실에 승객을 최대 355명 수용할 수 있고 20피트 컨테이너 250여 개까지 실을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船形),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줄인 고효율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을 채택했으며 핀스테빌라이저와 SRtP(Safety Return to Port)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들을 갖췄다. 이외에도 각종 편의시설, 공기 살균 시스템, 객실 내 개별 온도 조절 시스템, 저위도 위성을 이용한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구비했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 항로 및 비정기 국제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