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호미곶의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은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등대관 리모델링 기간 중 관람을 제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기존에 운영 중인 등대 유물 전시체계 및 노후시설의 정비와 교체를 위한 리모델링 기간 중, 등대관 관람의 전면 통제 등 박물관 관람 동선을 일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특별전시가 개최되는 기획전시관과 해양관, 야외전시장 등은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국립등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예정이다.

  금번에 시행되는 전시 리모델링 사업은 항로표지의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집중성 있는 전시연출기법으로 전환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유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