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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해양수도부산 해양강국 대한민국 비전 해양수산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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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2025-10-30 13:22:20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해양수도 부산 해양강국 대한민국 비전 해양수산계 간담회’가 2025년 9월 18일(목) 국립부경대학교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 해양수산 분야 각 대표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재수 장관은 기조 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을 비롯한 연계 정책 추진 등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협회 김종태 회장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사시를 대비한 동원 선박을 운영해야 하고, 이를 위해 ‘1만 명 해기사 양성 및 유지’해야 한다.”며 다음의 3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해군-ROTC 제도 부활 등 승선근무예비역을 대체하는 제도를 만들어 매년 1천명 이상의 해기사가 동일한 제도로 지속 양성되고, 예비군 신분으로 선·기장까지 양성되어야 한다.
둘째, 양성된 해기사들이 장기 승선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 시 장기승선자에게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
셋째, 해기사 경력개발 프로그램(CDP)을 운영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해기사 경력개발 프로그램(CDP)은 해기사들이 선장 또는 기관장으로 승진하는 동안 ‘육·해상 순환 근무’를 보조하고, 승진과 육상 근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본인이 원할 때 육상 전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회장은 해기사 경력개발 프로그램이 해기사들이 조기에 육상으로 이직하지 않도록 승선 해기사의 직업 매력도를 크게 향상하며, 다방면의 해기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함께 지역 해양산업계는 기업 활동과 항만 운영에 있어 현실적인 애로사항도 전달하며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